▲ 예천군청 소속 양궁선수단 윤옥희.
▲ 예천군청 소속 양궁선수단 윤옥희.
예천군청 소속 양궁선수단 윤옥희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0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7위로 통과하면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윤옥희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3차 선발전에서 최종배점 18점으로 7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올해 선발된 국가대표들은 하반기 개최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하면서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다.

윤옥희는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연기돼 아쉽지만, 하반기에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양궁의 메카인 예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가 하면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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