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자 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안승진(25)씨가 23일 오후 2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안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 미성년자 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안승진(25)씨가 23일 오후 2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안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안승진(25)씨의 얼굴이 23일 공개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안씨를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나 모자를 씌우지 않은 얼굴을 공개했다.



안씨는 이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한 후 검찰로 송치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안씨를 구속했다.



지난 18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공개를 결정짓고 수사 진행 중인 점을 고려 22일 신상을 공개했다.



안씨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소셜미디어에서 아동·청소년 10여 명에게 접근,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으로 성 착취물 제작했으며. 2015년 4월에는 미성년 아동과 성관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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