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임 교육감 본지 인터뷰… 6가지 핵심과제 제시

▲ 임종식 경북교육감
▲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교육가족의 노력과 헌신으로 교육의 공공성과 학생안전을 중심으로 매진해왔다”며 “지금까지 그래 왔듯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3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난 2년간 무상교육 복지 확대로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 교원업무정상화, 자유학구제 도입 등에 매진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임 교육감은 취임 전부터 좋은 학교, 좋은 교육감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라는 콘셉트로 교육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 개발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23개월 연속 주민지지 확대 지수 1위를 차지했다.

또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는 16%가 상승했다. 한국매니페스트실천본부의 교육감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임 교육감은 남은 2년도 변화의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에 역점을 두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가는 경북교육을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구축 △경북 미래학교와 경북 미래교육지구 운영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합리적인 인사행정 △학교업무정상화 사업 확대 등 6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러한 과제들은 경북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고 지역사회와 도민들이 경북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줘야 가능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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