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군월드는 대구 분회장 자격으로 한중교류협력 ‘국제객청’ 출범식에 참석했다.
▲ 지난 23일 군월드는 대구 분회장 자격으로 한중교류협력 ‘국제객청’ 출범식에 참석했다.
지역 건설IT기업 군월드(대표 이동군)가 지난 23일 개최된 한중교류협력 ‘국제객청’ 출범식에 대구 분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국제객청은 지난해 청도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당시 한국의 장하성 주중대사와 중국 청도시 왕청헌 당서기의 주도로 건설한 단체다.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 측 본회의장인 청도천안사이버파크와 한국 측 분회의장인 세중아이에스에서 원격 개최됐다.

청도시 설경국 부시청장 사회로 열린 행사에는 대구 분회장인 군월드를 포함한 서울, 하동 각 분회장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시 왕청헌 당서기와 주 칭다오 박진웅 한국 총영사,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축사로 대신했다.

행사는 오픈테이프 커팅, 입주 기관 현판식, 프로젝트 조인, 오찬 등의 순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한·중 간 교류 확대와 전 방위적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뜻을 같이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양국 간 기업 및 제품, 기술, 인프라 등의 자원이 원활하게 교역할 수 있는 산업생태 재정비와 플랫폼 구축에 의의를 둔다.

국제객청은 향후 한국주청도총영사관에 인접해 있는 천안사이버파크 부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시장전시교역센터, 산업과 인재 협력센터, 빅 데이터 교환센터, 지적소유권 보호센터, 금융혁신센터, 전문서비스센터 등이 포함된다.

군월드 이동군 대표는 “한·중 경제무역 문화교류 경제 대사 자격으로 참여한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을 안고 양국의 원활한 경제 프로세스 구축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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