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불로 돈사 약 980㎡가 불에 타고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등 모두 9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3천만여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돈사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는 소방장비 14대와 소방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돈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