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동에서 200여명 농민 참석, 변호사 초청 생활법률 특강과 개인별 법률 상담

▲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가 지난 22일 충효동에서 200여 명의 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가 지난 22일 충효동에서 200여 명의 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 경주시지부는 농민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문제 해소 및 합리적인 소비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충효동에서 200여 명의 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이번 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를 초청해 생활법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별 법률 상담도 실시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농경지와 임야 등의 상속에 대한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농협경주시지부는 1년에 1회씩 주기적으로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민들의 요구에 따라 수시 상담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농협 경주시지부 전인식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실제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신이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동상담실 운영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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