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 대구미술협회 이점찬 회장 등 100인 작품 선보여

▲ 아양아트센터가 재개관 기념전으로 100명의 지역작가들과 함께하는 ‘정예작가 100인 초대전’을 갖는다. 사진은 이점찬 작가의 작품 '달로부터'
▲ 아양아트센터가 재개관 기념전으로 100명의 지역작가들과 함께하는 ‘정예작가 100인 초대전’을 갖는다. 사진은 이점찬 작가의 작품 '달로부터'
새롭게 단장한 아양아트센터가 재개관 기념전으로 100명의 지역작가들과 함께하는 ‘정예작가 100인 초대전’을 갖는다.

다음달 5일까지 아양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기념전은 대구미술협회 회원과 아양아트센터가 입주한 대구 동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가들이 참여한다.

대구미술협회는 작품 ‘달로부터’를 출품한 이점찬 회장을 포함해 70명의 회원이, 동구미술협회는 이동록 회장과 회원 20명, 팔공산예술인회는 문상직 회장과 10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했다.

그동안 아양아트센터는 ‘대구 동구 10경전’, ‘동촌조각축제’, ‘새해맞이전’ ,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드로잉 체험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3월부터 아양갤러리, 문화센터, 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한 문화동을 확장하는 한편 노약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치도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이동시켰다.

한편 아양아트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양아트센터 김기덕 관장은 “새 단장을 마친 아양갤러리는 앞으로 지역 미술의 거점 공간으로 프로작가와 아마추어작가뿐 아니라 시민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시설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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