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공관장들 교류 위해 대구 방문한다

발행일 2020-06-28 15:50: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9일 주한프랑스대사 대구 방문, 30일 주한잠비야대사, 7월2일 주한카타르대사 등

지난 24일 대구를 방문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왼쪽)가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비결과 경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구시의 미래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교류를 원하는 주한 외교공관장들이 연이어 대구를 찾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9일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를 방문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스마트시티, 미래자동차 등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관련 현장을 둘러본다.

프랑스대사는 수성알파시티를 방문해 대구시 스마트시티 운영 현황과 자율주행 셔틀을 이용한 미래운송 현황에 설명을 듣고 셔틀버스도 시승한다.

지역 프랑스 기업인 다쏘시스템R&D(연구개발)센터 방문, 대구 및 프랑스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 한국가스공사 방문, 자국민 간담회 등에도 참석한다.

30일 윌버 치시야 시무사 주한잠비아대사 일행이 잠비아 리빙스톤과 대구시와의 교류 제안을 위해 방문한다.

다음달 2일에는 모하메드 하산 일하이키 주한카타르대사가 내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세계가스총회 참가와 관련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대구를 찾는다.

앞서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24일 대구를 방문해 권 시장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비결과 및 경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23일에는 피오트로 오스타체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가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개최된 데칼로그 기획전에 참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요 국가들과 대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제교류 협력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침체된 대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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