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예술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영상으로 제작

발행일 2020-06-28 16:14: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유튜브통한 지역예술인 홍보 지원키로, 대관료도 50%감면

수성아트피아가 5월부터 진행한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공연 영상을 다음달부터 수성아트피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가 지난 25일 오케스트라의 무관중 공연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수성아트피아는 지금까지 진행한 ‘예술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다음달부터 수성아트피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 장르별로 구분해 10~20분 짜리 동영상 80여 편으로 제작된 기살리기 프로젝트 공연 영상은 △음악 7월1~3일, 7월15~16일 △무용 7월6~7일 △연극 7월8~10일 △국악 7월13~14일에 각각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성아트피아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객석거리두기 제도’ 시행으로 다음 달부터는 전체 객석의 절반만 수용할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뮤지컬, 콘서트 등 부대설비 사용료 부담이 큰 대형공연의 경우 ‘객석 50%사용’에 따른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4월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45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94건(예술인 415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수성아트피아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예술인 개인별 영상을 하나씩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것도 예술인 개인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보자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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