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최영조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산 4.0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 경산시가 최영조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산 4.0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강수명 시의원 의장, 의원,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저출생·고령화, 감염병 재난 발생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하고 정부 및 경북도 정책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앞으로 경산시 중장기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의뢰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5대 계획 방향으로 인구 구조 변화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지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 신산업 육성, 건강과 휴식이 있는 푸른 도시 조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향유 수준 제고,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도시 이미지 제고를 제시했다.

또 분야별 주요 현황과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주거·안전, 도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보건, 공원·녹지·환경, 농업·농촌, 교육분야 등 8대 분야 62개 신규 사업을 발굴, 제안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성장 동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중간보고회 이후 제안된 사업부서 재검토,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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