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자문위원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첫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지역사회 문제에 계명대가 나서는 것에 대해 환영하고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놓은 계명대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또 향후 정부지원으로 추진 예정인 성서산업단지 대개조사업과 대구시민센터의 사회혁신플랫폼 구축 사업 등에 계명대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분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영석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장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대학의 관점에서 지역발전과 혁신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알아볼 계획이다”며 “지역협력센터를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지역전문가들과 협력해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해 11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을 총장 직속기구로 설립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