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전쟁당시 주식이었던 보리주먹밥과 보리떡을 그대로 재현, 주민들에게 시식기회를 제공해 당시 빈곤했던 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며 현재의 풍요로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기본생활수칙 실천 홍보 등 코로나19 극복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도 실시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6·25 전쟁당시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먹었던 보리밥과 보리떡은 오늘날 건강식으로 대접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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