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단체전, 금메달 1개



▲ 경북일고등학교 양궁선수단은 지난 20~25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 경북일고등학교 양궁선수단은 지난 20~25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북일고등학교가 지난 20~25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양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일고등학교 양궁부 선수 4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1학년 김제덕은 남자 고등부 개인전 거리 50m 리커브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0m 경기 346점으로 2위, 90m 경기 308점으로 2위로 값진 은메달 2개을 추가 획득했다.

리커브 거리 30m, 50m, 70m, 90m 경기의 점수를 합산하는 개인 종합경기에서 1천333점(1440점 만점)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3학년 박지민은 남자 고등부 개인 전 거리 70m 리커브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진 고등부 단체전에서 경북일고 양궁부는 김제덕(1천333점), 박지민(1천304점), 심학진(1천287점)이 출전, 총점 3천924점을 기록하면서 경남체육고(3천900점)을 따돌리고 단체전 1위에 올랐다.

김제덕은 “황효진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와 훈련 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교와 경상북도 양궁 협회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일고 윤일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개인훈련에 소홀하지 않도록 지도자와 선수간의 원활한 소통에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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