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동산지 등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예보

▲ 대구지방기상청
▲ 대구지방기상청


30일 대구·경북은 온종일 흐리고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 안팎의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대구와 경북남부에는 30~80㎜, 경북북부, 울릉도·독도에는 50~100㎜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35~60㎞/h(10~16㎧)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0℃, 대구·경주 22℃, 포항 23℃ 등 18~23℃, 낮 최고기온은 안동 24℃, 대구 26℃, 안동 27℃, 경주 28℃ 등 22~28℃.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은 없지만,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 양승만 예보관은 “특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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