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강민구 나란히 1,2 부의장에

▲ 장상수 시의원
▲ 장상수 시의원
대구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미래통합당 소속의 재선인 장상수 현 부의장(동구·70)이 선출됐다.

3차까지 가는 결선투표 끝에 당선된 힘겨운 승리였다.

장 부의장은 29일 열린 275회 정례회 본회의 의장 선거에서 이만규 현 운영위원장(통합당·중구·66)과 3차 결선 투표를 통해 15표 동표를 얻어 연장자 우선 원칙으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장 부의장은 재적의원 전체 30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 11표를 얻어 15표를 얻은 이만규 위원장에게 4표가 밀렸다. 하지만 과반수 넘는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투표까지 갔다.

2차 투표에서는 장상수 15표, 이만규 15표로 과반수가 없어 결국 3차 결선투표까지 갔고 투표 결과 각각 15표를 얻어 연장자 우선순위로 당선됐다.

▲ 김대현 시의원
▲ 김대현 시의원
이어 열린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는 초선 의원들인 김대현 의원(통합당·서구)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민구 의원(수성구)이 각각 1, 2부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후반기 5개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30일 오전 치러질 예정이다

▲ 강민구 시의원
▲ 강민구 시의원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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