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중구청(구청장 류규하)과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다음달 1일부터 부설 주차장 50면을 심야(평일 오후 6시~익일 오전 7시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상시개방)시간에 인근 주민에게 개방한다.

중구청의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은 주차장 소유주가 부설주차장 미사용 시간대에 유휴 주차면을 인근 주민에게 빌려줌으로써 공간을 나누는 교통부문의 공유 서비스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청사 인근의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난 문제가 심한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경환 행정지원과장은 “주차장을 개방함으로써 인근 주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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