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행복택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마을주민이 행복택시에서 내리고 있다.
▲ 달성행복택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마을주민이 행복택시에서 내리고 있다.


대구 달성군이 운영 중인 달성행복택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가 택시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78개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인당투입비용, 이용객 증가율, 만족도 조사, 가점(정산시스템 도입 여부) 등을 종합하여 점수화한 것이다.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고 택시 요금에서 주민부담금 1천400원을 제외한 금액을 군이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달성행복택시는 이용 편의성과 경제성 면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36개 마을 3천568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달성군은 향후 이용객 증대에 따른 사업비 증액, 사업 대상 마을 확대, 서비스 개선 등을 추가적으로 이행하여 군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오지 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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