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쓰리디가 개발한 홀로그램 영상송출 장치.
▲ 와우쓰리디가 개발한 홀로그램 영상송출 장치.
와우쓰리디가 개발한 홀로그램 영상송출 장치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초소형 LED를 이용한 눈의 착시 현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표현이 가능하다. 언제든 와이파이(Wi-Fi)로 수정·업로드 할 수 있는 신개념 광고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단에 따르면 와우쓰리디는 최근 홀로그램 영상송출 디스플레이 개발을 마치고 제품 생산과 보급에 나선 상태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 25~28일 구미코에서 열린 ‘제2회 구미건축·레저박람회’에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와 부산시, 구미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주문 상담이 쇄도하는 등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와우쓰리디는 3D 프린팅 시제품 개발과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 3D 프린팅 제품 제작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미래형 벤처기업이다. 구미종합비즈니스센터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얼마 전 법인전환을 마치고 신규 인력을 뽑아 새로운 홀로그램 영상송출 장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와우쓰리디는 앞서 마스크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지갑 형태의 케이스, 휴대용 접이식 다용도 각도조절 노트북 받침대와 거치대,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움직이는 모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짐벌 등을 개발하고 3D설계를 통해 양산에 들어가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와우쓰리디 서정주 대표는 “개인용 컴퓨터(PC)가 보편화된 것처럼 3D프린터도 1인 1대 시대가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3D프린팅 교육과 응용제품 개발과 홀로그램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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