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청 전경.
▲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가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안을 제시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공공기관 유치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방이전 공공기관 및 수도권 대학 153개소를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유치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한문에는 오는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등 철도중심도시로의 지리적 이점, 문경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각종 지원대책 등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지역에 적합한 추가이전 공공기관에는 직접 방문해 설명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부내륙고속철의 개통과 함께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가진 문경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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