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거는 후보 추천 없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결과 의장에는 전체 17표 중 11표를 득표한 정재현 현 의장이 연임됐다. 부의장에는 10표를 득표한 임부기 의원이 당선됐다.
또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민지현 의원, 총무위원장에는 신순단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동수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재현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연임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동료의원에 감사드린다” 며 “시의회는 시민들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