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공직생활 마무리 지난달 30일 명예퇴임식 가져

▲ 영양군 김영묵 농업경제건설국장
▲ 영양군 김영묵 농업경제건설국장
영양군 김영묵 농업경제건설국장이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하고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영묵 국장은 1980년 청송군 산림과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81년 8월 고향인 영양군 산림과로 전입한 후 2010년 지방녹지사무관으로 승진해 시설관리사업소장, 수비면장, 산림녹지과장 등을 거친 후 2019년 11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재임기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실천행정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문화대상’에서 사회부문 향토문화발전대상을 수상했다.

또 정부에서 지정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환경부 장관·내무부 장관 표창, 산림청장 및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특히 농업경제건설국장 재임 중 영양군 농업 및 건설, 산림, 환경 등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발전과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인정을 받았다.

김영묵 국장은 “40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직 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향인 영양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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