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남, 2.86㎏, 2020년 5월2일생)

▲엄마랑 아빠-오현희, 최진표

▲우리 아기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은우에게~

사랑하는 우리 아들 최은우!

먼저 엄마랑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가 우리 은우를 만나기 위해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널 보는 순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보람이 있었어.

자그마한 얼굴에 오목조목 있는 눈이며 코 오물오물 입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아빠랑 엄마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우리 은우를 가졌단다.

처음 우리 은우의 존재를 알았을 때 엄마는 정말 세상을 다 가진 듯 너무너무 기뻤고 눈물이 많이 났단다.

그 때 생각하면 아직까지 가슴이 뭉클해.

임신 내내 엄마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힘이 들어서 ‘우리 은우가 크지 않을까?’라고 걱정도 됐는데…

태어나면서 우리 은우 첫 울음소리 듣는 순간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뱃속에서 많이 자라지 못해 약할 줄 알았는데 우렁찬 울음소리가 ‘건강해요’라고 대답하는 것 같았어.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엄마, 아빠 곁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은우의 존재에 모든 가족들 사람들이 기뻐해주었고 축복해주었으니 우리 세 가족 지금처럼 행복한 일들만 만들며 살아가자.

은우야! 엄마, 아빠가 우리 최은우 엄청 아끼고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