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민선 7기 남은 2년, 도시품격 높이는데 앞장

발행일 2020-07-01 09:05:0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남은 2년은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 7기 임기 2년을 맞아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임기 동안 칠곡을 도약과 성장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위대한 칠곡을 완성하는데 기초를 튼튼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군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백 군수는 민선 7기 전반기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칠곡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결과 채무 제로(zero) 도시달성과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과 촘촘한 시가지 교통망 확충, 도시·농촌주거환경 개선, 군민안전·복지 인프라 등을 구축해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가 위협받는 가운데서도 송정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자체 격리시설을 운용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체험형 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체전 군부 최초 8연패 달성 등으로 호국도시란 칠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긍심도 고취시켰다.

군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호국영웅 8인 초청행사, 호국영웅 배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마스크 기부 등 칠곡군의 6·25전쟁 70주년 사업이 각종 언론과 방송에 소개돼 국민적인 관심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해 도시정체성 강화와 호국이라면 칠곡군이라는 등식이 전국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백 군수는 “남은 후반기 2년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는 물론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성장 동력발굴에 전력을 기울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백 군수의 공약사업이자 미래 먹거리 사업인 U자형 칠곡관광벨트사업이 10년 만인 내년에 완성되면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맞춤형 체험관광산업이 마련돼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언제나 그랬듯이 호국의 도시에 살고 있는 칠곡 군민들은 위기에 강했고, 공직자들은 제자리에서 묵묵히 싸워줬다. 코로나19란 큰 위기도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