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취임 3년차 첫날, 이철우 도지사가 한 일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7기 취임 3년차 첫날인 1일 새벽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민선 7기 취임 3년차 첫날인 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벽 포항 죽도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 국무총리실과 국회까지 숨 가쁘게 보냈다.

이날 새벽 5시께 포항 죽도시장에 나타난 이 도지사는 첫 위판 개시 타종을 하고 주변 어민과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함께 뛰자”고 격려했다.

이어 첫 개장을 맞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시설물과 백사장 등을 점검하고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함께 지역 활기를 기원했다.

이 도지사는 곧바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시간을 할애해 추진과정과 이전부지 선정 및 조기 추진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통일시대 대비와 환동해 해양물류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정책적 배려를 당부하는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국무총리에게 요청한 지역 현안을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적 안목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7기 취임 3년차 첫날인 1일 새벽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위첫 위판을 개시하는 타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아울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도 만나 이들 사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국회를 방문한 이 도지사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과 안도걸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내년도 국비사업에 경북의 핵심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른 새벽 동해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국비 전쟁터로 왔다”며 “후반기에는 민생 현장을 지키고 경북의 미래 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해 다시 뛸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 도지사가 건의한 주요 SOC망 확충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200억 원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50억 원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10억 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천500억 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5천억 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3천224억 원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2천500억 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남북 7축) 1천500억 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천200억 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100억 원이다.

또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234억 원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590억 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장비 고도화 지원 80억 원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사업 209억 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39억 원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53억 원 △안동 임청각 복원 35억 원 △경북권역 상급종합병원 구축 274억 원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R&D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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