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2010년 7월 민선 5기 제28대 안동시장으로 취임 후 민선 6기와 7기 3선에 성공하며 안동시장으로 재임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년 안동은 경북중심도시로 자리했고, 세계유산을 다수 보유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
취임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권 시장은 거창한 기념행사 대신 오전에 옥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중앙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간부 공무원들과 전통시장(구시장)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안동애명노인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입소자들을 위문했다.
권영세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안동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남은 2년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직접 챙겨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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