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의 리더십과 경북도의 앞선 행정능력을 정부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경북도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하위를 맴돌았고 민선 7기 첫해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경북도는 정성평가 부문에서 △이웃사촌시범마을(저출산 대책) △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휴스타(대학 및 지자체 연계 협력 추진) △경북행복마을사업(자원봉사활성화 추진) △치매보듬마을(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샤인머스캣 스마트 농업화(미래 농업 소득사업 확산) 등 20개의 시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민이 가장 공감하는 우수사례 5건을 뽑는 국민공감 우수사례에 경북도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기상통계와 병해충 데이터를 활용한 경북형 병해충 예보서비스’ 등 2건이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결과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다시 뛰는 경북의 저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였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시·군 소통과 협업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2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2019년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시부와 도부로 나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 평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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