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지자체, 언택트 시대 맞아 온라인 홍보 집중

비대면 정보 공유 강화 위해 지역민들의 온라인 접근성 늘려
대구 서구청과 북구청 등 코로나19에 맞춰 비대면 홍보 효과 톡톡



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지자체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주민 홍보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대구 각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여 비대면 정보 공유를 통한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대면 홍보 활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곳은 서구청과 북구청이다. 다른 구청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홍보정책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구청은 ‘2020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최초 온라인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으로 우수상을 받는 등 주민들의 높은 행정참여 의식이 돋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청은 이달 중 서구의 발전된 시설‧장소의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서구 갤러리’를 홈페이지에 신설하고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오는 9월부터 온새로이(온라인으로 새로이 만나는) 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심리 방역 인문학 특강 △서구 학습 산책 △방구석 학습 놀이터 등의 동영상 강의를 지역민에게 제공한다는 것.

북구청은 주민과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민 고충처리위원회 상담 창구를 만들어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비대면 운영하고, 이달부터 청소년을 위한 어울림 마당의 일환으로 언택트 경연 대회까지 계획 중이다.

경북대 대학타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온라인 스피치 대회를 통한 교육 나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구청은 배움의 플랫폼을 구축해 신속한 교육 정보 공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 ‘수능 대비 온라인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향후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입시 정보와 수시 전략 정보 제공에 나선다.

동구청은 지역 현안 문제점과 대응 과제 등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민‧관 협력 추진단과 매월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문제점 등을 논의하며 분과별 지원 상황과 회의 목록을 밴드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

남구청은 자원순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등의 비대면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안방노래교실과 ‘STAY HOME’ 프로젝트 등의 유튜브 ‘집콕’ 콘텐츠, 달서구청은 검정고시 청소년 온라인 콘텐츠 제공, 다문화가정 비대면 한국어 수업 등으로 지역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비대면 정보 공유 및 교육‧복지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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