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불량 축산물 수거 검사||식육가공업 등 302곳 대상 70곳 무작위 수거검사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비가 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축산물가공품과 하절기 축산물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일부터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과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한다.



대구지역 축산물 가공업소 302개소(식육가공업 295, 유가공업 2, 알가공업 5)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업소를 방문해 축산물 가공품 7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한다.



중점 검사 사항은 발색제, 보존료,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 검사와 살균제품 혹은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은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 등이다.



대구시 도주양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소비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판매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중독 우려가 높은 가공품, 식육부산물 제품 등을 중점 검사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관련 부서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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