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문경생태미로공원에 2만 번째 방문객이 입장했다. 지난 4월22일 개장 후 72일 만이다. 예천군에서 3대가 함께 입장을 한 이모씨 가족에게 문경새재 방문 기념품과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선물로 전달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이후 이날까지 2만509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로 인해 2천462만 원의 순수익이 발생해 올 연말까지 1억6천만 원의 운영 순수익이 예상되는 등 문경시 대표 수익 관광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전체 미로 길이 1.9㎞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 있게 조성된 도자기 미로, 연인 미로, 생태 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미로 등 4개 미로로 이루어져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방문객 불편사항 개선으로 문경새재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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