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탄소중립의 시대를 이끈다. 7일 전국 광역·기초단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발행일 2020-07-06 16:47: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탄소중립 선언

대구시청 전경.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63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모여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를 7일 발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시·도지사를 대표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실천연대’ 발족을 이끈다.

전국 시·도를 망라하는 실천연대가 발족하면서 지방정부가 주축이 되는 국가차원의 기후변화대응의 추진 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 생활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가 앞장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와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탄소중립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참여 지방자치단체는 탄소중립 이행 계획 수립,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 이행평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탄소중립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소통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부-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업무 협약식도 열린다.

중앙-지방정부 간 공조와 협력, 문재인 정부 후반기 핵심 시책으로 채택된 ‘그린뉴딜’ 등 우호적인 여건도 만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의 접목이 예상되는 그린뉴딜의 정책 기조는 기후행동과 기후위기 극복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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