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오는 13일부터 ‘수출기업 현장 SOS 특별 기동반’을 전격 운영한다.
▲ 경북도가 오는 13일부터 ‘수출기업 현장 SOS 특별 기동반’을 전격 운영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비대면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해 ‘수출기업 현장 SOS 특별 기동반’을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

특별 기동반은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을 반장으로 통상 관련 전문가와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관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거버넌스로 꾸려진다.

피해기업이나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스톱 민원해결에 초점을 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20개사), 외국어 동영상(19개사), 외국어 홈페이지(9개사), 해외전시회 홍보물제작(2개사)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50개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새롭게 제작 중인 에스제이플랜트(SJ PLANT)사 등 기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았고, 향후 바이어와 상담활동 시 잘 활용할 예정”이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한재성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앞으로도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체의 방문 요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 방문하여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기업 현장 에스오에스(SOS) 특별 기동반’과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는 경북도 외교통상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880-2733.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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