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배현진 원내대변인과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의사과에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배현진 원내대변인과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의사과에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의원 7명이 상임위 간사로 이름을 올렸다.

통합당은 6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명단을 제출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선임안에 따르면 경제 관료 출신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예산결산특별위, 또 다른 경제 관료 출신인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기획재정위 간사에 선임됐다.

또한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교육위, 김석기 의원(경주)이 외교통일위,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환경노동위,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여성가족위 간사로 임명됐다.

특히 추경호 의원은 12년만에 대구출신 예결위 간사가 됐다.

2008년 이한구 전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래로 대구출신 예결위 간사 또는 위원장은 전무했다.

이와함께 운영위에는 주호영(수성을)·곽상도·김정재 의원, 정무위에는 윤재옥(대구 달서을)·윤두현(경산) 의원, 기재위에는 추경호·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 교육위에는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기방통위에는 김영식(구미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 국방위에는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 행안위에는 김용판(대구 달서병)·김형동(안동·예천) 의원, 문체위에는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 산자중기위에는 김정재·양금희(대구 북구갑)·구자근(구미갑)·한무경(비례) 의원, 복지위에는 주호영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환노위에는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국토위에는 김상훈(대구 서구)·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송언석(김천) 의원, 정보위에는 주호영 의원, 여가위에는 양금희 의원, 예결위에는 임이자·홍석준·김형동·박형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통합당은 국회의장이 명단을 결재하면 7일 오전 국토위 전체회의부터 상임위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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