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성주중학교,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시울림이 있는 학교’

성주중학교가 학생들의 흥미와 도전 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시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시울림 활동을 하는 모습.
성주중학교가 도전·성취 프로그램과 연계한 독자적인 시울림 활동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시울림 활동은 남자 중학교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흥미와 도전 정신을 북돋울 수 있는 적절한 인증 및 보상을 실시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였다.

성주중은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시울림day로 정했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이 희망하는 다양한 시울림 활동을 스스로 선택해 참여한다.

클래식과 함께하는 시낭송 방송을 들으며 등교한 뒤 자습 시간을 활용해 시울림 기록장에 애송시를 필사하거나 시화를 그리거나, 그날의 감상을 시로 적는 등 다양한 시울림 활동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을 하는 학년에서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온라인상에서도 시울림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온라인에서 실시한 활동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성취 정도를 인증하고 있어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성주중 황규형 교장은 “스스로 시를 통해 무언가를 얻어내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전혀 강제하지 않았는데도 분명 시를 통한 무언가를 얻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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