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청 전경.
▲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2020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836억 원을 증액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874억 원 보다 7.69%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는 기정 9천753억 원 대비 777억 원(7.97%) 증가한 1조53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230억 원 대비 3억 원(1.30%) 감소한 227억 원이다.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891억 원 대비 62억 원(6.96%) 증가한 953억 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 운영비, 국·도비 반환금 등 필수경비에 185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 사업에 339억 원, 자체사업에 253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당면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249억 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49억 원 △제2실내승마장 건립 16억 원 △연원동 소하천 정비사업 15억 원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 12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거 정비 10억 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10억 원 △화동 어산~선교 간 확포장 10억 원 △도시공원 및 녹지 토지 매입 10억 원 등이 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7일 상주시의회 제201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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