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시체육회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검찰에 고발

고 최숙현 선수 관련 경주시의회 진상조사단 발족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이 8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운동처방사 안주현씨를 성추행, 폭행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 경주시체육회가 팀닥터로 알려진 안주현씨를 고발했다.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은 8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의 팀닥터 안씨를 성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안씨는 고 최숙현 선수 폭행 등의 혐의로 김규봉 감독, 선배 선수 2명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5일 경주시청 소속 선수들로부터 팀닥터 역할을 했던 안씨가 성추행을 하고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여준기 회장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전·현직 선수들로부터 추가 진술을 받아,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 3월 김 감독과 선배선수 2명을 포함 안씨를 폭행 가해자로 고소했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금까지 전·현직 선수 27명 가운데 15명을 상대로 피해 진술을 받은 데 이어 2명에 대해 피해 사실을 추가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김 감독과 안씨로부터 폭행 등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진상조사를 위한 조사단을 발족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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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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