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8일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43차 세미나 개최||김영익 교수, 글로벌 경제환경

▲ 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43차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43차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4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를 초청,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세계 경제 상황을 설명하면서 “IMF가 최근 2020~2021년 경제성장전망치를 -4.9%로 발표하는 등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중 무역전쟁 등 양국의 갈등 속에 중국의 금융시장이 개방됐다”며 ”이제는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를 고려해 행사 전 참석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충분한 거리를 두는 등 방역체계 아래 개최됐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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