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삼룡 시민안전실장
▲ 최삼룡 시민안전실장
대구시 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이 제5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확정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자리에 시·도 국장 출신이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구시가 요청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임용과 관련해 인사검증과 사전협의를 마무리하고 원안과 같이 임용에 동의함을 회신했다.

이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임명장을 최 실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실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후 테크노폴리스지구,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등 현장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삼룡 실장은 영남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공직(행정고시 31회)에 입문한 뒤 대구 달성군 부군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시민행복교육국장을 거쳐 재난안전실장을 역임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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