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간 내유수율이 86.3%로 나타났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내년 완료된다.
▲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간 내유수율이 86.3%로 나타났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내년 완료된다.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간 내 유수율이 86.3%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의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북지역협력단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이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324억 원을 들려 내년 완공을 목표로 2017년 착공했다. 목표 유수율 85% 달성이 목적이다.

2017년 사업 초기 유수율은 41.6%였으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 유수율이 지난 5월 기준 86.3%까지 올랐다.

유수율이란 정수장 수돗물이 가정까지 도달해 요금이 부과된 수돗물 양의 비율을 말한다.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중간에 새는 수돗물이 적어 비용을 절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85% 이상의 높은 유수율은 경북도내 13개 군 중 의성군이 유일하다.

이번에 달성한 86.3% 유수율로 사업 초기와 비교하면 연간 311만t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한 것으로 28억 원의 수돗물 생산 원가를 절감한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내년까지 의성군 지방상수도 전체 유수율 85%를 달성해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으로 상수도 분야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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