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데이터경제 활성화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선 필요성 주장

발행일 2020-07-09 15:48: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이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제도 개선 방안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9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추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제도 개선 방안’ 정책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경제에 대해 세계 각국이 각종 법·제도적 지원책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지만 지난 1월 우리나라 국회가 개정한 ‘데이터 3법’ 시행만으로는 데이터경제 활성화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며 “디지털시대 원유로 일컬어지는 데이터를 잘 활용해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대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용정보법 개정안과 데이터산업 규제혁신을 위한 데이터 3법을 연속 발의한 바 있는 추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안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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