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2023년까지 절삭공구 공공 데이터 플랫폼 개발

▲ 대구기계부품연구원
▲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제조현장 적용을 위한 가공 공정 모니터링 기반의 ‘절삭공구 공공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다.

9일 DMI에 따르면 절삭공구 공공 데이터 플랫폼은 국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데이터 플랫폼은 공구정보와 피삭재 정보를 현장의 가공공정과 공작기계와 연결해 가공공정의 최적화와 공구수명을 예측·진단하게 된다.

DMI는 해외 선진사처럼 자사 공구만을 활용하는 플랫폼이 아닌 많은 절삭공구 제조사의 공구정보를 활용해 대다수의 가공기업과 공작기계 제조사가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피삭재 맞춤형 절삭공구 추천과 현장·학습 데이터가 연계된 가공조건을 제시해 최적화된 가공현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원장은 “플랫폼 개발을 통해 가공기술의 고도화와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이루고 침체된 국내 부품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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