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YES! 사회적 고립 NO!

▲ 영양군 보건소가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치매안심꾸러미를 제공하는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다.
▲ 영양군 보건소가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치매안심꾸러미를 제공하는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 보건소가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65세 이상 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한다.

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 사각지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꾸러미는 단계별 학습꾸러미, 체험꾸러미, 감염예방꾸러미, 배달꾸러미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인지훈련을 위한 자가 학습지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화분 및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 물품 및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등을 제공한다.

영양보건소는 꾸러미 제공 후 1대1 전담 직원을 지정, 전화 상담을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 및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대상자들에게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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