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가야금 줄 제작 시연보러 우륵박물관 가자

오는 24일까지 김동환 명장 선보여

가야금 명장 김동환씨가 전통방식으로 가야금 줄 제작 시연을 하고 있다.
고령군이 오는 24일까지 우륵박물관에서 김동환 가야금 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 줄 제작 시연을 선보인다.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 가야금 줄은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가능하다. 실제로 가야금 줄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가야금 줄은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생사로 만들어지는 명주실로 누에고치 30개로 한 가닥의 줄이 만들어 진다.

일정한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꼬면 명주실이 된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 방망이에 감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수증기로 쪄내고 햇볕에 말리면 비로소 가야금 줄이 탄생한다.

가야금 명장 김동환씨가 지난 10일부터 선보인 가야금 줄 제작 시연은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우륵박물관 내 가야금 줄 제작 체험장 앞에서 진행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우륵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가야금 줄 제작 시연을 함께 본다면 가야금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금 명장 김동환씨가 전통방식으로 명주실을 꼬아 가야금 줄을 제작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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