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골목지역 43곳을 새로 선정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 사진은 소방관이 설치된 소화기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대구 달성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골목지역 43곳을 새로 선정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 사진은 소방관이 설치된 소화기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골목지역 43곳을 새로 선정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도로(골목)가 좁아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소방차 도착 전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 목적이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화기함 1대와 3.3kg 분말소화기 2대로 구성돼 벽이나 담장에 부착하는 부착식 형태로 설치됐다.



달성소방서는 2019년 처음으로 ‘골목길 안심 소화기’ 설치 사업을 시작해 달성군 관내 68곳에 설치했다.



정규동 달성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보강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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