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에게 한국게이츠 생산공장(대구 달성공단 소재) 일방 폐쇄 저지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을 건의했다.



대구시당은 서면 건의서를 통해 “해당 공장의 근로자 수가 147명에 달하고 관련 사업장 및 근로자 수가 각각 51개 업체에 5천924명”이라며 “한국게이츠는 흑자회사인데도 불구하고 6월에 생산라인을 폐쇄한다고 일방 통보하고 바로 7월에 공장을 폐쇄하는 것은 노사간의 신의성실의 원칙에도 반하는 만큼 중앙당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법적으로 대응해달라” 요청했다.

앞서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지난 10일 폐쇄 위기에 직면한 한국게이츠 달성공장을 방문, 관련 인사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내 율사 출신 국회의원들로 한국게이츠 대응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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