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김천혁신도시 100㎏ 멧돼지 출몰해 사살

도심 헤집고 상가 일부 시설 부숴……출동한 포획단 실탄 2발 발사

야생동물관리협회 김천지회 회원들이 혁신도시에 출몰한 멧돼지를 포획했다.
김천혁신도시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2시30분께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한 상가에 멧돼지 1마리가 출몰했다.

흥분한 멧돼지는 상가 일부 시설을 부수는 등 도심을 헤집고 다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획단은 실탄 2발을 발사해 100㎏에 달하는 멧돼지를 사살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문영순 김천지회장은 “요즘은 멧돼지에게 많은 먹이가 필요한 시기라 도심이라도 야산과 인접한 지역은 멧돼지가 출몰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삼근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최근 유해 야생동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상시 포획단 운영, 포획틀, 울타리, 전기 목책기 설치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위 포식자가 없는 멧돼지의 개체 수 조절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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