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데 이어 이날 대구시 향군회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은 권 시장은 “고인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전선 ‘다부동 전투’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 공산화 직전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와 영남지역을 지키신 영웅”이라며 “백 장군의 헌신은 역사로 기억될 것이고 그의 유산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