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배구부 창단 후 첫 승 거두며 준우승 차지

발행일 2020-07-14 14:45: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BBQ배 전국대학 배구대회 남자부 B그룹서

국가대표 출신 방지섭 코치, 우수지도자상

지난해 창단한 구미대 배구부가 2020년 BBQ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승을 거두며 남자부 B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구미대 선수들이 우석대 선수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막아내는 모습.
구미대학교 배구부가 창단 후 첫 승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창단한 구미대 배구부는 지난 6~14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년 BBQ배 전국대학 배구대회 남자부 B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문대학 특성상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구미대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목포대와 호남대, 우석대, 구미대가 겨룬 B그룹은 목포대가 3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나머지 3개 대학이 서로 물고 물리며 1승2패씩을 기록, 세트 득실에서 앞선 구미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방지섭 구미대 코치는 신인급 선수들을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구미대 박민 선수와 이신빈 선수가 각각 공격상과 서브상을 받았다.

구미대는 지난해 구미시배구협회(회장 김봉권)의 후원과 우수선수 발굴 지원을 받아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배구부를 창단한 이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심판자격자, 경기지도자 등 스포츠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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