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유통과, 개발팀 구성

▲ 김천 지례 흑돼지.
▲ 김천 지례 흑돼지.
김천시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적고 육질이 쫄깃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지례 흑돼지’(토종돼지)를 활용한 만두 개발에 나섰다.

14일 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김천대표 특화식품 개발을 위해 김천 지례흑돼지 만두 개발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김천시는 농식품 신사업 육성 및 미래 농업의 부가가치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올해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했다. 지역 특화 식품개발을 바탕으로 상품화 전략 업무 추진을 위해 식품개발팀도 구성했다.

주재료인 지례흑돼지는 김천 대표 축산물이다. 김천 지례면의 청정한 공기, 우수한 토질 및 수질을 바탕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DHA가 함유돼 있다.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기관은 핀연구소다. 식품연구 및 컨설팅, 학술 연구 용역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사업자로, 김천시 부곡동 ‘선채령’의 성공을 이끈 곳이다.

서범석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 지례흑돼지 우수성에 기능성 높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소화가 잘 되고 맛있는 만두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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