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 등 재해 피해 중소벤처기업 비상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 대구본부)는 재해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재해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중소벤처기업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및 중진공 대구본부(053-606-8400),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대구본부가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의 피해 상황을 파악한다. 필요 시 피해복구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현장에서 결정한다.

금리는 연 1.9% 기업당 10억 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천병우 중진공 대구본부장은 “하절기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피해와 경영정상화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17년 포항 지진, 2018년 태풍 솔릭, 2019년 강원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 시 중소벤처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중소벤처기업 긴급 지원을 위해 추가예산 7천억 원을 확보해 전액 집행을 완료하는 등 재해 피해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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