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일궜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성규와 강민호가 홈런포를 날렸고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가 빛났다.

삼성은 3회 말 1, 2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4회에서도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해 2-0으로 앞서나갔다.

5회로 접어들어서는 이성규 2점 홈런을 쳐내며 분위기가 삼성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7회 말에는 강민호의 솔로홈런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수비도 완벽했다.

뷰캐넌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8승을 거뒀다.

박해민과 구자욱도 호수비를 펼쳐 무실점 방어에 보탬이 됐다.

이후 8회 말 최지광과 9회 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반면 4연승을 달리던 KIA는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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